SK하이닉스가 우수 협력사와 '청년 하이파이브'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하이파이브는 협력사와 취업 준비생을 연결하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가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과 협력사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적 우수 인텁십 수료자에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오는 2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해 8월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 급여로 3개월간 600만원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는 또 대학생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포'를 처음 시행한다. 반도체 기본 개념부터 소자·공정·품질·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인원에는 청년 하이파이브 선발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상은 졸업을 2년 이하 앞둔 대학생이다.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내로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상익 SK하이닉스 사회적가치(SV) PL은 “일자리 창출,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로 청년 하이 파이브 안착과 청년 하이포가 탄생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 관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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