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도 마음도 명작' 차은우,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전시회 기부…도슨트·수익금 기부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글로벌 미술명작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기부를 펼치며, 비주얼 이상의 잘생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가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을 통해 다각도의 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유엔씨(UNC) 제공
사진=유엔씨(UNC) 제공

차은우의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 기부는 오디오 도슨트 재능기부와 함께 전시주체인 유엔씨와 함께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우를 향한 수익금 일부 기부 등의 형태로 전개됐다.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이 주목하는 150여점의 원화 중 대표작 26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차분한 도슨트와 함께, 소외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바로써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유엔씨(UNC) 제공
사진=유엔씨(UNC) 제공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차은우의 도슨트 재능기부에 대해 “차은우의 현대미술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과 작품 배경지식을 갖춘 폭넓은 이해력을 느꼈다. 이번 보이스 앰버서더로 참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동을 표했다.

차은우는 도슨트 재능기부 소회로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작가님의 전시에 보이스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의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전시회가 관객분들께 좀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은 오는 8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계속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