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버디2' 단독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약은 이날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가능하며, 제품 출시일인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LG유플러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버디2는 지난해 출시된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고속충전 기능 등이 향상됐다. 120Hz 화면 주사율로 보다 매끄럽게 콘텐츠 재생이 가능한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했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25W로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등이 특징이다. 5G 모델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딥그린, 라이트블루, 오렌지코퍼 3가지이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디2 출시에 맞춰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기간 갤럭시 버디2를 예약하고 오는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한 뒤 '갤럭시 버즈 라이브(블랙 색상)'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3월 1일까지 갤럭시 버디2를 구매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개월간 유튜브 프리미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 담당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작 대비 기능이 향상된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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