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지난 16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오송 신사옥 기공식'을 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축 공사가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열 KATRi 이사장, 임헌진 KATRi 원장, 유대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험검사정책과장, 박형민 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과 최응기 충청북도 국장, 오세동 청주부시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내빈과 유관기관, 기업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지어질 오송 신사옥은 대지면적 5221㎡, 연면적 11301㎡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의 본관동과 지상 3층 규모의 챔버동으로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오송 신사옥에는 화장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개발에 필요한 시험·인증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시험연구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화장품, 환경, 소재부품 등 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헌진 KATRi 원장은 “오송 신사옥은 바이오와 환경 분야 사업을 펼치는 새로운 사업공간”이라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들과 연국개발(R&D) 등 긴밀한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우뚝 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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