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중국 디지털 문화산업 국제포럼 축사

고삼석 동국대 교수가 중국 디지털 문화산업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고삼석 동국대 교수가 중국 디지털 문화산업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가 중국 베이징 항리즈서산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중관촌 디지털 문화산업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축사했다.

포럼은 문화산업의 디지털화 전략, 문화와 기술의 융합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중앙정부와 베이징시 인민정부, 베이징대 등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중국판 디지털 문화산업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고 석좌교수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번 개막식 본행사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건넸다.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디지털 포용 사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석좌교수는 “세계 모든 국가가 디지털을 통한 문화산업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자”고 말했다.


고 석좌교수가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출간한 '완전히 새로운 미래:5G 초연결사회'는 한국인이 쓴 정보기술(IT) 전문서적 최초로 중국 최대 인터넷서점 당당왕 산업기술 분야 신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중국판 5G 완전히 새로운 미래
중국판 5G 완전히 새로운 미래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