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빌리티 '헬스케어' 연합체 출범...미래 서비스 개발

국내 4개 중소기업이 차세대 모빌리티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 이상곤 엔에프 대표,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 박성욱 디지소닉 부사장, 이광재 지앨에스 부사장.
국내 4개 중소기업이 차세대 모빌리티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 이상곤 엔에프 대표,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 박성욱 디지소닉 부사장, 이광재 지앨에스 부사장.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연합체를 구성했다.

옐로나이프는, 엔에프, 디지소닉, 지앨에스 4사는 차세대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당한다. 차량 내 통신 인프라는 차세대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지앨에스가 맡았다.

산소공급시스템을 제조하는 엔에프와 메타버스 3차원(D) 공간음향 기술을 개발하는 디지소닉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한다.

연합체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인 홍릉강소특구와 협업해 추가 파트너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4사에 투자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

연합체는 개발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용체계(OS)를 개발하는 애플 등과 협업해 사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2에서 카플레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