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바이오(대표 김성현)는 특허 받은 숙취해소음료 '알프리골드'를 출시했다.
제품은 자체 개발한 땅콩새싹추출물에 울금과 헛개열매 등을 보강한 것으로, 음주전후 숙취해소는 물론 피로개선, 건강 유지 증진에 도움을 준다. 기존 알프리진액은 20㎖ 바이알 병에 충전해 약국유통업체에 공급해왔으나, 이번에 개발한 알프리골드는 소비자 기호도를 반영해 70㎖ 용기에 담았다.
주 원료인 땅콩새싹은 땅콩을 암실에서 수경재배해서 얻는다. 연구에 따르면 땅콩새싹은 항노화는 물론 각종 암세포 증식 억제와 수명 연장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땅콩이 지닌 고유의 고지방질은 줄이고, 장수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은 적포도주의 50배,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8배 정도를 생성해 주목받고 있다.
한생바이오는 땅콩새싹 최적의 재배조건을 확립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재배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지속적인 R&D를 통해 관련 특허등록 2건과 연구논문 2건을 보유했다.
김성현 한생바이오 대표는 “땅콩새싹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해외에도 샘플수출을 진행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