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삼성 손잡고 팹리스 지원…'팹리스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팹리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중기부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참여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제품(MPW) 제작 공정을 우선 제공하고, 기업당 1억원 이내 비용을 지원한다.

또 중기부 내년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참여기업 선정 시 우선 선발하는 등 밀착 연계 지원한다.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단계별 평가를 거쳐 다음 달 25일 5개 이내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지영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장은 “팹리스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파운드리 공급부족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상생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