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경영진단실장이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회 표결을 거쳐 법무위원으로 재선임됐다.
1926년 설립된 CISAC은 음악, 영상, 미술 등에 대한 저작권을 관리하는 세계 239개 단체 연합체다. 저작권 관련 세계 최대·최고 민간기구이며 최근 유럽·미국의 대대적 저작권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CISAC 법무위원회는 CISAC 총회·이사회에서 선출된 세계 각국 저작권 전문 변호사·교수 등 총 2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CISAC과 CISAC 회원단체 정책결정, 계약, 소송 등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고 세계 저작권법 입법례와 판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황 실장은 음저협 법무팀 입사 이후 방송팀장, 비서실장, 사업2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아시아 최초로 CISAC 법무위원으로 선출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 관련 저작권정책 연구·수립 활동과 음저협과 해외 저작권단체와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황 실장은 “협회가 국제사회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음저협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명선 전임회장과 국제적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는 추가열 회장 등 임직원 모두 노력 덕분”이라며 “창작자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