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7일 신진정밀, 엔공구, 미래정보, 엘탑, 쓰리에이치굿스, 라라랩스, 지키다, 아주환경, 광명바이오산업, 바이탈사인 등 지역 유망기업 10개사와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집중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2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기술 도입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 집중 기술지원을 통한 신사업 도입 △신제품 개발지원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 △공정개선 △기술애로해소 지원 △연구개발(R&D) 제안서 작성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혼합현실(XR), 자동화시스템 등 신기술 전문가들의 집중 기술지원을 통해 협약기업이 자사 주력제품에 미래 핵심기술을 융복합해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기업 관계자는 “기술력과 상품성은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인력 및 정보부족으로 R&D 제안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광주상의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공모사업 관련 각종 정보와 R&D 제안서 작성 지원을 제공받아 매출증대 및 일자리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