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소기업우수제품]올커니 '숨쉬는 칫솔'

올커니 숨쉬는 칫솔
올커니 숨쉬는 칫솔

올커니는 칫솔모 사이에 구멍이 뚫린 '숨쉬는 칫솔'을 출시했다.

올커니는 칫솔모 안에 평균 200만 마리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접한 뒤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숨쉬는 칫솔은 칫솔모 사이에 구멍을 뚫어 수압으로 세척할 수 있는 건강 칫솔이다. 세척 후 물기를 털어내고 보관하면 구멍으로 통풍이 돼 빨리 건조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칫솔모는 로얄 미세모를 적용했다. 칫솔모 크기는 보통 천 분의 일 인치인 '밀스'를 사용하는데, 숨쉬는 칫솔은 6.5밀스 미세모를 사용했다.

지난해 올커니는 칫솔전문제조업체 오죤바이오플러스에서 1억원 투자유치를 받고 37개국에 상표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해외 마케팅을 시작했다.

최길윤 대표는 “숨쉬는 칫솔을 사용하면 수백만 마리 세균이 입 안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칫솔모 사이 구멍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일반 칫솔보다 약 1.5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칫솔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