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최종 고객사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완성차 TOP 3 업체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코아시아는 반(半)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한 프로젝트 칩 설계 전반에 참여한다. 코아시아는 글로벌 미래차 업체와 보안업체 대상 5나노, 8나노 프로젝트 레퍼런스·자체 보유 엔지니어 역량으로 수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2025년 5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이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고객 요구사항인 차량용 하드웨어 구조, 기술 안정성, 보안 설계 경험, 자율주행 SoC 핵심 기술 등을 확보한다.
코아시아는 칩 확장성을 위해 자율주행 SoC(System on Chip), IVI 개발 등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한다. 3나노 선행 개발도 준비한다.
코아시아는 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엔지니어 약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이사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풀 턴키 프로젝트 수주로 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량용 SoC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아시아는 전세계 7개국에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주 역량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차량용 SoC 턴키 수주 협의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