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가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주관 제2회 디스플레이캠프가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디스플레이캠프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최됐다. 사회공헌 활동 취지를 살려 별도 등록비 없이 진행됐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포함해 초등학생, 중학생 총 250명이 참여했다.
참여 대상이 초등학생으로 제한된 지난 행사와 달리 올해 행사는 중학생까지 확대됐다. 온라인 녹화 강의로 진행된 행사 오전 시간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의 기초, LCD·OLED 소재, 퀀텀닷, 가상·증강현실 등 네 가지 수업으로 진행됐다.
오후 시간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포토레지스트, 구동회로, 화질, OLED의 원리, '디스플레이의 미래상' 등 다섯 가지 수업으로 이뤄졌다.
캠프에는 머크의 박선미 책임연구원, 서지동 선임연구원, 창대권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LCD·OLED 소재와 OLED 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필수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에 대해 소개했다. 머크의 발전된 기술로 증강현실(AR) 등 미래 디스플레이가 구현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가 디스플레이 산업 글로벌 리더로서 참여한 디스플레이 캠프를 통해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앞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