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서늘한 공포체험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유쾌본능을 발휘, 팬들에게 다채로운 시원함을 선물했다.
지난 3일 밤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EP.56은 2년만에 돌아온 '8월의 크리스마스 Ⅱ #1 (Christmas in August Ⅱ #1)' 테마와 함께 한 여름에 산타복장을 갖춘 세븐틴이 3시간동안 공포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늦은 밤 수상한 학교를 탈출하는 게임의 1번방 준·버논·디노 팀 △미스터리 아파트 탈출게임의 2번방 호시, 우지, 승관 △공포의 대저택 탈출기를 즐기는 조슈아, 원우, 디에이잇, 민규의 3팀 △정신병원 비밀취재 콘셉트 게임의 에스쿱스, 정한, 도겸 등 4팀 등의 구분과 함께 전개된'8월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세븐틴 특유의 유쾌감과 일상매력을 색다르게 비추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습하는 공포심을 애써 누르는 준과 디노부터 조그마한 소리에도 놀라 까무러치는 듯한 호시·우지·승관 등 멤버들의 공포성향이 다소 유쾌하게 비쳐지는 한편, 게임플레이 마저도 침착한 버논, 마우스감도를 설정하는 여유를 보이는 게임매니아 원우, 능수능란한 게임실력을 보여주는 에스쿱스 등 세븐틴 멤버들의 일상매력 또한 잘 비쳐졌다.
한편 세븐틴 자체예능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