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특별관을 오픈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 등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2'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5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 활발한 교류 등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 세션, 120명 연사, 200개 기업과 참관객 총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들이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추천과 협력을 통해 웰펩, 초이스테크놀러지, SCM생명과학, 루다큐어, 닥터제이코스, 움틀, 프리클리나 등 22개 기업을 사전 선정했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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