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교육 콘텐츠부터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12주 챌린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0명, 총 2회 진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태블릿PC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 통신비(MVNO 패드 요금제·매월 데이터 20GB 제공·12개월)도 지원된다.
아동이 자기 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참여아동은 12주에 걸쳐 매주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 전문강사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에서 콘텐츠 이용료와 태블릿,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각각 맡는다.
이석환 프리티 대표는 “LG유플러스,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LG유플러스와 함께 나라의 희망인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끎과 동시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