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데뷔 17년만의 단독공연 'TAK SHOW'로 전한 훈훈함이 팬덤의 기부와 함께 사회적으로 폭넓게 비쳐지고 있다.
9일 팬덤 '영탁이 딱이야' 측은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쌀 513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의 생일(5월13일)에 맞춘 무게로 진행된 '영탁이 딱이야'의 쌀 기부는 최근 월드비전 1600만원 기부에 이어, 지난달 말 서울공연으로부터 시작된 단독공연 'TAK SHOW'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 것이다.
이는 데뷔 17년만의 단독공연으로 나눠가진 영탁과 팬덤 '영탁이 딱이야'의 감동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바와 동시에,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지속적이면서도 끈끈한 우애가 훈훈한 영향력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례로서 그 의미가 있다.
한편 영탁은 최근 서울·인천에서의 공연에 이어, 오는 20~21일 양일간 대구에서 단독공연 'TAK SHOW'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