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글로벌 성장전략을 책임지는 글로벌성장전략책임자(CGO)로 정우성 경영리더를 영입했다.
CGO는 성장하는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된 직책이다. 정 신임 CGO는 미국 사업을 중심으로 CJ ENM 글로벌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와 베이징 소재 미디어 회사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된 미디어 테크 기업 'FRANKLY MEDIA'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직전까지 미국 방송사 폭스에서 CGO를 역임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이 글로벌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에서 기업 성장을 이끈 정우성 경영리더 합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