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C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CI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이 촉발되는 지능정보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 난제를 해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국가 차원 지능정보화정책 전반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구심점 역할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35년간 한국의 정보화를 이끌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초연결 인프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NIA는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목표로 △정책 개발 △지능형인프라 확산 △지능데이터 확산 △공공데이터 관리·개방 △디지털 정부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포용 등 정책을 추진·집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NIA에 새롭게 부여된 핵심 임무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다. 양질의 데이터 개방·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인프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NIA는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기술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기술로 부상하는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양자기술 사업 발굴과 실증, 양자기술기업 발굴 육성, 산업인력 양성 등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NIA는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기술·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을 결성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AI 인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등 국가 차원 디지털 정책 개발, 인프라 확산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NIA 위상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NIA는 ICT로 우리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국가정보화를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 역할을 수행하는 서포트 타워 역할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