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The MENAGERIE)'가 우유 브랜드 '상하목장'과 손잡고 '우유 레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메나쥬리는 웰빙 식재료로 만드는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식사빵부터 디저트, 데코레이션 케이크 등 고급 베이커리 제품을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베이커리 시장에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해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더 메나쥬리와 상하목장의 첫 협업으로 출시한 '우유 레이어 케이크'는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100% 동물성 크림을 시트 사이에 겹겹이 쌓아 올려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와 매일유업의 휘핑 크림을 활용해 만든 크림은 진한 풍미가 살아있다. 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종이 패키지에 케이크를 담았다. 이 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선호하는 디저트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브랜드간의 협업을 통해 재미있는 콘셉트의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트렌드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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