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본인인증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29일 오픈 베타 형태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마이데이터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에 더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 재무건강진단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한국FP협회가 공동 개발했다. 고객은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함께 제공 받는다.
마이데이터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베타서비스는 패스앱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 대상이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 담당은 “SK텔레콤의 앞선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