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사흘간 포켓몬 트레이너 3만3200여명이 방문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사파리존:고양'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가 일산 호수공원 내부 27만7000km를 걷고, 735만 마리에 이르는 포켓몬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
포켓몬 고 사파리존은 포켓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현장 테마를 꾸미고 위치를 기반으로 게임 속 다양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행사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무스틈니 △안농(A, G, N, O, Y) △플라베베(파란 꽃)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들을 만났다. 색이 다른 '슈쁘'도 포켓몬 고 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밖에도 현장을 찾은 이용자를 위해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수많은 사람들은 피카츄와 사진을 찍으며 라이브 이벤트를 즐겼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