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서울 7~21도, 춘천 5~21도, 대전 5~22도, 전주 6~22도, 대구 7~22도로 내륙의 일교차가 특히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지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된다.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아침은 어제보다 좀 더 추워진 반면, 낮에는 햇볕이 비추며 기온 어제보다 조금 오르면서 기온의 하루 일변화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와 산지에선 기온이 일부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공기 중 수증기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언 곳도 일부 나타났다.
기상청은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한 가운데 오늘 밤낮 기온 차 크게 벌어지는 만큼 면역력 약해지기 쉬우니 출퇴근길 옷 단단히 입으시고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