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현대차, 편의·안전 사양 강화한 '2023 베뉴' 출시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 베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3 베뉴에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자전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했다.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도 추가했다.

또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미포함) △후측방 충돌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를 새롭게 추가해 ADAS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3 베뉴 출시에 맞춰 데이터 송수신과 충전이 가능한 'C to USB-A'와 'A to USB-C' 변환 젠더를 '현대 숍' 브랜드관에서 별도 판매한다.

베뉴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5마력, 최대토크 15.7㎏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7㎞/ℓ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에코, 노말을 지원하며 2WD 험로 주행모드로 스노, 머드, 샌드를 갖췄다.

2023 베뉴 가격은 프리미엄 2130만원, 플럭스(FLUX) 23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강인하면서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 등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대폭으로 보강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도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