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성전파·위성통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며 '뉴 스페이스' 시대에 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성전파감시센터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양제동 aT센터에서 '위성전파와 위성통신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센터는 위성전파감시 20주년 기념, 세계 7번째 우주발사체 개발 등 급부상하는 위성통신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의 기념사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축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이 기조연설한다. 2부에서는 '위성·우주 전파감시 현황'과 '위성 개발현황 및 위성통신 기술'을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차례로 열린다.
'위성·우주 전파감시 현황' 세션은 최용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가 좌장으로 △정지 및 비정지 위성전파 감시 현황(정대원 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 △전자광학 우주감시 체계 기술개발(임홍서 천문연구원 박사) △국방 위성통신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현황(이호섭 LIG넥스원 팀장)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동향(김세환 덕산넵코어스 상무) △위성운용과 우주전파 환경(윤기창 국립전파연구원 연구사)을 주제로 논의한다.
'위성 개발현황 및 위성통신 기술' 세션에서는 김성규 원광대 교수가 좌장으로 △위성전파와 위성산업 동향(최경일 KT SAT CTO) △저궤도 군집 소형 위성 간 통신 기술개발 현황(고영채 고려대 교수)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주 인터넷 기술(이병선 ETRI 실장) △뉴스페이스 시대의 초소형위성 현황과 전망(설영욱 쎄트렉아이 PM)을 주제 발표한다. 이후 박성욱 한국전자파학회장을 좌장으로 '차세대 위성전파감시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열린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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