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AI·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전국대회 우수상 동남권 AI 부분 대상 고까신
전국대회 우수상 동남권 AI 부분 대상 고까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제3회 인공지능(AI)·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시상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시상식 개최 대신 수상자에게 개별 시상했다. 경진대회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학생과 일반인 대상 AI와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시상에는 부산·울산·경남 지방자치단체의 상장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기관·단체장 상장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AI 분야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길거리 쓰레기 폐쇄회로(CC)TV 신호기(고까신) △인공지능 역사문서 번역 프로그램(HD)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움직임 예측기(카라이)가 선정됐다.

블록체인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계약서를 제공하는 공동 창업자 구인 플랫폼(Block Momba) △NFT를 활용한 작가 중심 미술 거래 플랫폼(아트제닉) △반려동물 진료기록부 발급·보관 어플리케이션(3K1L)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희춘 미국 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오늘의 아이디어를 미래의 비지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도전 정신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ICT기반본부장은 “수상 작품이 다양한 경로로 활용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