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유럽 대규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와 다양한 도전정신들을 인정받았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PSD 뱅크 돔에서 열린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MTV E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베스트 K팝 등 2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MTV EMA 2관왕은 지난 8월 인게임 콘서트 'The Virtual'과 함께, 지난해 9월 발표된 리사의 솔로앨범 'LALISA'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저스틴 비버, 찰리 XCX,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의 경합,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 받은 '베스트 케이팝' 등 글로벌 행보만큼이나 과감한 도전성과가 크게 인정받은 바로서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는 영상소감과 함께 "너무 재미있게 준비했던 프로젝트다. 이렇게 값진 상까지 받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우리 블링크(팬덤)의 서포트에 항상 감사하다"며 "월드투어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진행중인 북미공연(7개 도시 14회차)에 이어, 11~12월 유럽, 내년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거듭 이어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