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가 16일 '웹엑스원 2022' 행사를 열고 주요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 업데이트와 신규 협업 디바이스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엔데믹 시대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하는 기업 증가에 따라 관리가 쉽고 사용이 용이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체결, 시스코 협업 장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즈(Microsoft Teams Room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관리자와 이용자는 기존 협업 시스템에서 시스코 디바이스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이에 발맞춰 '시스코 룸 킷 EQ(Cisco Room Kit EQ)'를 출시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시스코 코덱 EQ(Cisco Codec EQ)을 탑재해 생동감 있는 회의 경험을 제공, 대형 업무 공간에서 영상회의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코는 자사 뉴욕 스마트 오피스 빌딩과 같이 고객들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스코는 유연한 근무 방식 지원을 위해 새로운 화이트보드 앱을 비롯해 비동기식 비디오와 애플 기기 지원 등 웹엑스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