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는 '트로마츠 리노 비염치료기'로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트로마츠 리노 비염치료기'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미생물막을 제거하는 특허 기술로 탄생한 신개념 비염치료기다. 미세전류를 이용해 코 점막에 붙은 미생물 피막을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원리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울산대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창업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오랄케어, 뷰티케어, 의료기기, 선박관리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인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국 아마존 등 해외진출에도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제11회 한국전자전 혁신상(K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