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22-2023 화웨이 ICT 경진대회'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2월 국내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명은 한국 대표 팀으로 선정돼 2023년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 시 5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예선의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화웨이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분야 온라인 필수 교육을 수강한 후 12월 9일 온라인 시험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이며 해외 진출 시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화웨이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화웨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 ICT 경진대회'는 지난해 세계 85개국에서 대학생 15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130개팀이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부사장은 “다양한 ICT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한국 대학생들과 올해 '화웨이 ICT 경진대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국내 대학 및 업계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인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