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2022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일차에는 우주항공,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 등 산업 발전 분야 기업 데모데이가 열린다. 2일차는 바이오, 헬스케어, 지식서비스 관련 분야 기업 홍보가 진행된다. 28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별도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신사업 진출 모색과 투자 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벤처캐피털(VC) 관계자가 현장에 참여한다. 키노트 강연은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차두원 현대차그룹 상무가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위축된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 데모데이 행사가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 대표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538개 기업을 육성해 투·융자 9252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7445회를 지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연구개발특구 등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협업과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