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 유량 예측 기능이 가능한 밸브 솔루션'과 'AI기반 펌프조합 개별유량 운전 효율개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AI 기반의 유량 예측 기능이 가능한 밸브 솔루션은 기존 감압밸브 비례식제어(PI)에 예측기능을 추가해 밸브성능을 개선하고 사전 또는 실시간 고장 진단 알람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실현한다. 감압밸브는 수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는 관로 압력을 낮추고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는 관로 압력을 정상화함으로써 누수율을 조정한다. AI가 사용자의 패턴 분석, 현장의 다양한 이상 상황 등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사람이 하는 것 보다 효율적인 감압 밸브 제어를 할 수 있다.
'AI기반 펌프조합 개별유량 운전 효율개선' 솔루션은 펌프 환경을 분석해서 제조사에서 제작한 정격 양정과 유량 등이 현장 환경에 따라 가변적인 상황이 될 때, 임펠러에 의한 가변 양정과 가변 유량을 정확하게 적용한다.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는 성능평가를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펌프 성능의 이상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게 된다.
김대천 필드솔루션 대표는 “ 감각에 의존해 정책을 수립하던 방식에서 데이터베이스 분석으로 의사결정이 바뀌었다”며 “필드솔루션은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펌프의 유량 탐지, 감압밸브의 유량예측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자체 솔루션개발을 통해 향후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