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방송을 통해 만난 임사랑과의 만남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2회에서는 모태범이 여자친구 임사랑의 무용수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의 절친들과 만나며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친구들로부터 본격적인 질문 공세를 받았다.
한 친구는 "태범씨를 방송에서 처음 봤을 때는 차가운 이미지였다. 그런데 사랑이한테 잘해서 놀랐다"면서 모태범을 칭찬했다. 또 "사랑이랑 어디까지 생각하냐?"는 돌발 질문에 모태범은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친구는 "그럼 사랑이 부모님이 반대하시면?"이라고 물었다. 모태범은 "열 번 찍어봐야죠!"라고 답해 모두를 흡족케 했다. 이후 이들은 노래방으로 향했고, 여기서 모태범의 행동에 임사랑이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주리를 만나 20여년 만에 육아일기를 다시 쓴 손호영의 하루, 박영진을 초대해 미래의 아내를 위한 '사랑꾼 수업'을 받은 이상준의 모습이 펼쳐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