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은 인아텍과 인아코포를 '인아텍앤코포'로 합병했다고 1일 밝혔다. 영위 사업 시너지 강화와 사업영역 다각화로 경영 효율성과 기업 가치 증대를 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합병을 통해 제조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신계철 인아그룹 회장은 “양사 경쟁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사업 발굴에 나설 것”이라며 “기업 가치와 수익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아그룹은 1979년 공장자동화 제품을 취급하는 인아기계상사로 출발했다. 소형정밀 모터·감속기, 컨트롤러, 제어기기·시스템기기, 구동기기, 초 정밀스테이지·정밀위치 결정 장비 제작, 스마트센서·시스템 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장비, 레이저 장비, 자율주행 로봇, 협동 로봇, 3D 비전 솔루션을 산업계에 공급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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