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로블록스(Roblox)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에 손을 맞잡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해 '디지털 시민의식 캠페인'을 시작한다. 메타버스에서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올바른 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행사다.
캠페인은 로블록스 커뮤니티 회원이 로블록스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GS25의 편의점 시뮬레이션 체험 '모여봐! GS25'에서 미션 형태로 진행된다. 미션은 디지털 시민의식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나가며 메타버스를 긍정적이고 안전하게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미션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로블록스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황금열쇠가 지급된다.
로블록스 특별 아이템은 삼각김밥 모양의 두루마기,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벨트, GS25 로고가 프린트된 갓 등 총 3가지로 한국의 전통을 알림과 동시에 GS25 상품을 녹여내 재미있게 디자인했다. 캠페인은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새로운 퀴즈가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타미 바우믹 로블록스 시민의식 및 파트너십 부사장은 “젊은 세대는 디지털 세계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 있게 소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S25의 이번 캠페인은 메타버스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시뮬레이션 체험 '모여봐! GS25'는 10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로블록스 사용자 방문 수가 230만명을 넘어섰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