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ESG기준원은 LX세미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 공개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소통 활성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LX세미콘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경영,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 등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한국ESG기준원은 2002년 설립된 국내 ESG전문기관이다. 2003년 기업 지배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ESG 평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지속가능경영을 평가 중이다. 매년 회사별 평가결과 바탕으로 지배구조, ESG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사, 비상장사 1033개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다.
LX세미콘은 올해 ESG 환경부문에서 'A', 사회부문에서 'A+', 지배구조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다. 2021년 통합등급 'B+'보다 상향된 통합등급 'A'를 처음 받았다. 환경·사회 부문 개선 노력으로 작년보다 각각 두 단계씩 등급 상향됐다. LX세미콘은 4월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