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 대한민국vs포르투갈 경기 중계 여파로 주요 예능과 드라마가 결방을 예고했다.
2일 각 방송사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0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 오후 10시 30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두 결방한다.
3일 0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로 인해 각 방송사들은 전날인 2일 오후 10시부터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이 때문에 같은 시간 정규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편성표에서 이름을 뺐다.
다만 SBS는 11시부터 중계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기존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오후 9시 50분에 정상 방송된다.
한편,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3일 0시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가나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 승점 1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와 우루과이에게 2승을 거둬 조 1위에 올랐으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