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울린 '대취타' 향연이 4억뷰 이상의 성과를 내며, 글로벌 대중을 향한 K-사운드의 감동 예시가 되고 있다.
5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지난 4일 밤 11시30분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2020년 5월 공개 이후 2년7개월만의 일이다.
슈가 '대취타'는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 샘플링과 태평소, 꽹과리 등의 전통악기를 더한 트랩비트의 곡으로, 자신을 '범'에 비유한 슈가의 강렬한 래핑을 포인트로 한다.
'대취타' 뮤비 4억뷰의 성과는 곡의 강렬한 기운을 바탕으로 한복 검무신을 더한 궁궐-저잣거리 1인2역 연기를 펼치는 슈가에 대한 꾸준한 집중도와 함께, 전통과 트렌드를 오가는 K-컬처의 지평을 폭넓게 조명하는 바라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