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6일부터 이틀간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만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울산항만공사 초청으로 참여했다. 양측은 지난 7월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스마트팩토리, 환경·안전 솔루션, 기업전용망 등 4개 분야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항만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항만 디지털트윈'은 최근 구축이 완료된 부산신항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운영장비 및 차량을 실시간 관제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는 △공장 내 설비의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터진단' △인공지능(AI)이 정상적인 생산라인을 학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생산라인 이상감지' 등으로 구성된다.
'5G 전용망' '5G 동글'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기본이 되는 솔루션을 비롯해 작업자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나 공사 현장에서 중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구 4종(스마트헬멧·안전고리·안전벨트·안전비콘)' 등 LB2B 솔루션도 전시한다.
권근섭 LG유플러스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울산항만공사와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항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항만 솔루션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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