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이 오는 26일 돌아온다. MC로는 '박남매' 박수홍X박경림, 그리고 '사랑꾼' 최성국X오나미가 의기투합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7일 "정규편성 이후 스튜디오 진행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포맷이 일부 변경된 '조선의 사랑꾼'에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X오나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모두 '사랑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조선의 사랑꾼'만의 '하이퍼리얼리즘' 다큐 같은 결혼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울고 웃을 예정이다.
앞서 파일럿 2회 분량으로 배우 최성국, 오나미의 결혼 과정을 따라간 '조선의 사랑꾼'은 지금까지 없었던 날것 그대로의 '결혼'을 담아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결혼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미지의 세계인 프러포즈, 지인들에게 소식 전하기, 상대방 가족들과의 떨리는 만남, 결혼 준비 과정과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모두 담은 최초의 '다큐예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미 결혼한 이들에게는 '우리도 다 똑같이 겪었지'라는 공감과 웃음, 그리고 결혼이라는 ‘빅 이벤트’를 통해 인생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규 편성과 함께 투입된 새로운 MC 라인업 중 '박남매'로 불리는 박수홍과 박경림은 무려 30년 인연을 이어오는 연예계 대표 '찐친'이다. 박경림은 과거 박수홍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그램 '좋은사람 소개시켜줘'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원조 사랑꾼'이다. 이번에는 늦은 나이에 반려자를 만나 또 다른 '사랑꾼'에 등극한 박수홍과 '조선의 사랑꾼' MC로 재회하게 돼, 두 사람의 명품 호흡에 기대가 고조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