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화웨이는 국내 정보처리 산업 연구 분야의 대표 주자인 한국정보처리학회와 협력해 기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웨이는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운영비 5000만 원을 기탁하고, 전담 부서를 설립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화웨이 사무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화웨이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과 강진모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 문남미 수석부회장, 김은순 국장 등이 참석, 창의적이고 우수한 ICT 전문가를 육성해 한국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ICT 업계에서 전문 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ICT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ICT 꿈나무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모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CT 인재 양성에 더욱 활발하게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한국화웨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 실무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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