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 필름 제조 및 케미컬 유통 중견기업 와이오엠이 염현규 대표이사의 직접언급과 함께 최근 유상증자에 따른 지배구조 우려를 단호히 부정했다.
8일 와이오엠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대표 지배력 의문' 언론보도에 대한 적극적 해명을 담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오엠은 최근 진행중인 유상증자와 20회차 전환사채 전환청구 등 자본확보는 미래 성장전략을 원활하게 하는 기반으로서, 최대주주인 염현규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적극적 참여가 동반될 것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에게 배정된 신주인수권에 대해 100%를 초과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라는 염 대표의 공식적 언급은 시장의 최대주주 지분희석 우려를 불식시키는 큰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와이오엠은 이러한 해명과 함께, 조달될 자금 사용처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외형확장 등을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다.
염현규 와이오엠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유상증자를 결정한 만큼, 당연히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위해서라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20회차 전환사채의 콜옵션 행사가 가능함은 물론, 오히려 추가 지분획득을 검토하는 상황이라 시장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