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스터즈가 일본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버스터즈는 지난 9일 일본 단독 콘서트를, 11일 일본 페스티벌 ‘아이돌 스피리츠 12월 합병호(c/w ~하나나시 님 (Lanan) 탄생제)’ 무대를 성료했다.
지난 8일 일본으로 떠난 버스터즈는 9일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cutup홀에서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버스터즈는 데뷔곡 ‘내꿈꿔’를 비롯해 ‘별 헤는 밤(Starlight)’, ‘내꿈꿔’, ‘핑키 프로미스(Pinky Promise)’부터 최신 발매한 곡들까지 폭넓은 셋리스트로 현지팬들을 열광케했다.
버스터즈는 완벽한 무대는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똘똘 뭉친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또한 일본 멤버 타카라와 세이라를 필두로 현지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버스터즈는 K팝 아이돌 최초로 11일 도쿄 신주쿠에서 개최된 일본 아이돌 페스티벌에 게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버스터즈는 ‘새콤달콤(Sour Sweet)’, ‘랄랄라’, ‘여름인걸’ 등 버스터즈만의 색깔이 담긴 풍성한 공연으로 수많은 일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일본 일정에는 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와 더불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유민이 객원 멤버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유민은 버스터즈 기존 멤버들과 함께 완벽한 시너지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일본 팬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물했다.
지난 2017년 11월 ‘내꿈꿔’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버스터즈는 ‘포도포도해’, ‘Pinky Promise’, ‘Paeonia’, ‘풋’, ‘여름인걸’ 등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하는 음악으로 국내외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일본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를 마친 버스터즈는 오늘(12일) 도쿄 시부야 크로스 FM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