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유럽투어 반환점인 파리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이들의 '핑크빛 세계'을 향한 투어일정을 더욱 과감하게 펼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최근 프랑스 파리 ACCOR ARENA에서 열린 [BORN PINK] PARIS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틀간 펼쳐진 블랙핑크 [BORN PINK] PARIS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팬들과 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300명 규모 팬들의 즉석 플래시몹 등으로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영역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과 'Pretty Savage' 오프닝 무대부터 'Kill This Love', '뚜두뚜두 (DDU-DU DDU-DU)', 'Lovesick Girls' 등 히트곡 릴레이와 멤버 별 솔로 무대까지 풍성하게 마련된 세트리스트와 함께 현지 팬들을 향한 강렬한 퍼포먼스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에 팬들은 각 스테이지마다 떼창으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파리의 검은색 밤 하늘을 비추는 분홍빛 별들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게' 등 배너 이벤트로 화답하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고마워요 파리! 우리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팬들을 보는 것이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에요"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 19~20일 독일 베를린,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의 일정과 함께 유럽투어 막바지 일정을 추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