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AA' 킹덤, 칼각 무대에 열도도 반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사진=GF엔터테인먼트

그룹 킹덤이 열도를 함성으로 물들였다.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은 지난 14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의 갈라쇼 'AFTER STAGE(애프터 스테이지)'에 참석, 눈 뗄 틈 없는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킹덤은 내로라하는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한 'AFTER STAGE'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현장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5일 발매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의 타이틀곡 '백야' 뿐만 아니라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야' 퍼포먼스도 이번 갈라쇼만을 위해 특별 구성을 더해 색다르게 선보였다. 파워와 섬세함이 동시에 살리며 여러 감각을 아우른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완벽한 합은 더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K팝 대표 아티스트이자 선배인 스트레이 키즈의 '소리꾼' 커버 무대도 펼쳤다. 멤버들은 단순히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가창까지 나서며 킹덤표 '소리꾼'을 선보였다.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 칼각과 바이브를 제대로 살려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킹덤의 갈라쇼 스페셜 무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멤버 무진이 서인국의 'MY LOVE(마이 러브)' 무대에 깜짝 등장해 랩 피처링으로 모두를 감탄에 빠뜨렸다. 직접 랩 메이킹까지 새로 작업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선보인 무진은 선배 서인국과 강한 시너지를 내며 현장 관객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다양한 무대로 '2022 AAA' 갈라쇼 'AFTER STAGE'를 누빈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라 불리는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었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더욱 단단하게 각인시켰다.

킹덤은 앞서 '2022 AAA' 본 시싱식에서 가수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AAA 포커스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AAA'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더욱 뜨거워진 국내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최근작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로 '4세대 아이돌' 최초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3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2021년에 데뷔한 남자 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킹덤의 더욱 비상할 2023년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