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을 만나 과기정통부의 조직문화와 올바른 관리 자상을 제시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우수관리자 설문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과기정통부의 직원(5급 이하) 119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2년 과기정통부 직원이 장관에게 가장 바라는 일은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과중한 업무량 해소 필요(55.75%)와 △인사제도 등 내부 시스템 개선(35.79%)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에 대해서는 업무능력에 탁월하다는 평가가 51%를 기록했고, 내부 조직과 인사운영에 불만이라는 의견은 26% 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의 핵심 우수관리자로 △고서곤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송재성 정책기획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이준배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김준동 디지털사회기획과장 △이주헌 재정팀장 △나현준 정보통신적합성평가과장 △채성철 전파자원기획과 총괄담당 △김정태 광주전파관리소 소장 △이봉호 전파관리업무과장 △유계현 지원과장 유계현 △백승일 지원과 서무계장(이상 중앙전파관리소)이 각각 선정됐다.
성주영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학계에서 연이어 발탁되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종호 장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쉽을 보여줬다고 직원들 대부분이 인정한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다만, 과기정통부 차관들이 내부인사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 준다면, 장관이 안심하고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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