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이 올해 3월 10기까지 총 145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세계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에서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이 포함된 'MMM' 팀이 1위, 전원 BoB 수료생교육생멘토 등으로 구성된 'StarBugs' 팀이 3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에서 전원 BoB 수료생으로 구성된 팀이 일반부 1위, BoB 10기 수료생이 주니어부 1위에 오르며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 주최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에서 종합우승과 일반우승을 달성하며, 국가정보원장상을 받았다. 국방부 주최 '화이트햇 콘테스트'에서도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BoB 10기 최우수 프로젝트팀(그랑프리)이 학교 폭력 피해 방지 플랫폼 관련 주제로 출전한 '소셜벤처 경연대회' 전국대회에서 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BoB 11기 교육생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제로 참여한 '개인정보 위험대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올해 동안 대외적으로 BoB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멘토, 수료생,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안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BoB 교육생과 수료생들이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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