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SK텔레콤컨소시엄이 선보인 공공부문 선도 적용 로봇 기반 물류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SKT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을 주관기관으로 씨메스, 에스피시스템스, 셀리지온,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경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적용 수요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로봇 기반 물류 서비스를 지원했다.
우선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 물류 이송 솔루션 △물류 유통 안정성 시험 분석 원격 모니터링 △시제품생산 원격 모니터링 △통합 모니터링 및 이동형 설비 위치 관제 등 총 5개 서비스를 개발해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세 곳에 제공했다.
또 경남로봇랜드재단에는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구역 내 공유(Shared) 셔틀 로봇을 활용한 물류창고 △AI 기반 로보틱 물류 이송 상설전시 등 3개 서비스를 개발해 로봇랜드 제조로봇관, 창원산업단지 공동물류센터에 각각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와 2개 공공기관 적용사례 성과 분석을 통해 SK네트웍스서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표준 템플릿 개발 등을 추가 진행해 5G 특화망 확대 토대를 마련할 준비에 나섰다.
최낙훈 SK텔레콤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AI 기반 로봇 서비스들이 2개 수요기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에 적용·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 분야 AI 기반 서비스발굴을 위해 다양한 기업, 기관들과 협력을 넓혀간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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