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데프콘, 눈물+분노…"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지?"

'나는 솔로' 데프콘, 눈물+분노…"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지?"

‘나는 SOLO(나는 솔로)’ MC 데프콘이 모태솔로들의 데이트에 경악하며 끝내 눈물을 흘린다.

28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짠내와 폭소를 오가는 12기 모태솔로 남녀의 소름 돋는 반전을 지켜보던 데프콘이 끝내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솔로나라 12번지’에 입성한 모태솔로 12기는 지난 기수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서로의 숙소까지 문을 거침없이 벌컥벌컥 열었던 지난 기수들과 달리, 12기는 ‘이것’을 통해서 소통에 나선다.

장을 보러 나선 12기 솔로남녀는 의외의 상황으로 “왜 저래!”, “모태솔로가 맞다”는 데프콘-이이경-송해나의 ‘폭풍 리액션’을 이끌어낸다. 한 솔로남은 살림살이를 죄다 털어온 듯한 이삿짐 수준의 소지품을 늘어놓아 데프콘의 동공대확장을 이끌었다고.

또다른 솔로남은 저녁식사 자리에서 예상 밖의 돌발 행동으로 3MC를 또다시 경악케 한다. 데프콘은 “뭐하는 거야!”라고 극대노하다 “저분은 천연기념물이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한다.

급기야 데프콘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태솔로 12기의 상황을 지켜보다 “화장지 없어요?”라고 다급하게 요청한다. 결국 데프콘은 VCR을 지켜보며 눈물을 닦아내, ‘솔로나라 12번지’에서 벌어진 ‘대환장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모태솔로 12기의 ‘기막힌 로맨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