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의 더욱 솔직한 감정 표현과 뉴페이스 2명의 등장으로 ‘지옥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2 5-6화에서는 ‘천국도’와 ‘지옥도’ 사이에서 감정이 깊어지는 솔로들과 함께 뉴페이스 2명이 등장해 ‘지옥도’ 러브라인에 이변을 예고했다.
5화에서는 천국도에 간 김진영-신슬기, 김한빈-최서은, 그리고 신동우-이나딘 커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가 공개됐다. 특히, 신동우와 천국도를 다녀왔던 신슬기의 상반된 모습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김진영에게 “선 넘어도 돼요?”라고 적극적인 표현은 물론,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봤다”라고 말한 MC 이다희의 말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김한빈-최서은, 신동우-이나딘은 서로의 나이와 직업을 알게 되자 한결 편해진 분위기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한편 두 번의 선택이 지나간 후, 마음이 있는 이성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솔로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한빈과 천국도 데이트를 즐기고 온 최서은에게 “나는 내껀 잘 지켜. 뺏겨본 적이 없어”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전한 조융재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 주었다.
일편단심 슬기바라기 최종우 또한 끊임없이 신슬기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고, 오롯이 자신에게 직진하는 최종우에 앞으로 신슬기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조융재와 최서은의 모습을 지켜봤던 이소이는 결국 조융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 애써 웃으며 조융재에게 편하게 지내자고 말하는 모습으로 4MC들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어느 정도의 러브라인이 정리되는 듯한 지옥도에 새로운 출연자가 등장했다. 뒤늦게 합류한 이들에게 천국도행 데이트권이 주어졌고, 과연 이들의 선택은 지옥도의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키질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이팅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